세액공제와 세액감면, 언뜻 보면 비슷한 것 같은데 의미는 다른데요. 무엇이 다르고, 어떤 게 더 유리할까요?
세액공제 vs 세액감면
세액공제: 특정 지출 비용에 일정 비율을 적용하여 세금에서 빼주는 것을 말합니다.
ex) 차감 전 납부세액이 100만 원, 투자금액이 1,000만 원일때 투자세액공제 5%를 적용한다면?100만 원-50만 원(1000만 원*5%)= 50만 원
* 예시는 최소로 납부해야 하는 최저한세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산식입니다.
– 대표적인 세액공제: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, 고용증대 세액공제
세액감면: 납부할 세금에서 감면 비율만큼을 빼주는 것을 의미합니다.
ex) 차감 전 납부세액이 100만 원, 세액감면이 30%라면?
100만 원-30만 원= 70만 원
– 대표적인 세액감면: 중소기업 특별 세액감면,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
세액공제와 세액감면의 차이점
세액공제는 산출 세액이 없더라도 추후에 발생하는 세액에서 10년 간 이월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반면 세액감면은 산출 세액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산출 세액이 없을 경우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.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세액감면은 기한 후 신고, 사업용 계좌 미신고, 현금영수증 가맹점 미가입인 경우 적용되지 않습니다. 하지만 세액공제는 이런 경우에도 모두 가능합니다.
세액공제와 세액감면, 어떤 게 더 유리할까?
세액공제와 세액감면이 중복으로 적용된다면 유불리를 따질 필요 없이 최대한 많이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다만 중복적용이 안되는 경우, 어떤 게 더 유리한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검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세액공제와 세액감면을 얼마나 잘 꼼꼼하게 챙기느냐는 절세의 핵심입니다. 받을 수 있는 공제나 감면을 놓쳐 세금을 더 내게 되는 일이 없도록 꼭 점검해 보시길 바랄게요. 세액공제와 감면을 얼마나 잘 챙기고 있는지, 추가로 받을 건 없는지 궁금하다면 혜움에 문의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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