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주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민섭 원장님은 환급액이 있는 것을 알고 경정청구를 안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. 원장님께서 경정청구를 왜 꼭 한 번쯤은 해보라고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
경정청구라는 제도는 알았는데 생소하긴 했죠
평소에도 세금에 대한 관심이 좀 있었어요. 그래서 경정청구라는 제도가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생소했던 것 같아요. 적극적으로 해봐야지 이런 생각까지 해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우연히 오래된 의사 커뮤니티에서 혜움 더낸세금을 알게 됐어요. 그 커뮤니티가 오랜 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의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커뮤니티거든요. 이런 곳에 광고를 할 정도면 믿고 한 번 해봐도 되겠다 싶었어요.
세무사님한테 연락이 왔을 때 조금 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생겼어요
처음에 환급액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과정은 사실 기계적인 느낌이 있었어요. 핸드폰으로 몇 가지만 입력하면 끝이었거든요. 간편했지만 기계적인 느낌이 들었죠. 그런데 며칠 후에 세무사님께 연락이 오더라고요. 환급액이 꽤 커서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. 세무사님 연락을 받으니까 조금 더 신뢰감이 생겼고, 환급을 실제로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.
환급액이 생각보다 커서 알고도 안 할 수는 없었습니다
병원 개원을 하고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직원 고용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어요. 아무래도 그런 고용 관련 부분에서 세제혜택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. 제가 생각해도 환급액이 컸고 안 할 수 없었습니다.
사실 초반에는 괜히 이런 것 했을 때 세무적으로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, 지역 세무서에서 까다롭게 나오지는 않을까 등의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아요.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전혀 걱정할 부분이 아니었고요. 사업을 하고 계시다면, 환급액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의 확인이라도 꼭 한 번쯤 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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